헥사고날 아키텍처 내부는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로 나눈다
헥사고날 아키텍처를 배우고 나면 안과 밖의 경계는 선명해진다. 어댑터는 밖에, 도메인은 안에. 포트로만 소통한다. 그런데 정작 실무에서 막히는 지점은 그 다음이다. 회원 하나만 있을 때는 헥사곤 하나로 충분했는데, 강사가 들어오고 강의가 들어오면 헥사곤 안쪽이 금세 뒤엉킨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발상이…
헥사고날 아키텍처를 배우고 나면 안과 밖의 경계는 선명해진다. 어댑터는 밖에, 도메인은 안에. 포트로만 소통한다. 그런데 정작 실무에서 막히는 지점은 그 다음이다. 회원 하나만 있을 때는 헥사곤 하나로 충분했는데, 강사가 들어오고 강의가 들어오면 헥사곤 안쪽이 금세 뒤엉킨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발상이…
블로그를 만들었다. 글을 89편 썼고 이미지를 1,116개 올렸다. 애드센스를 붙였고 ads.txt도 정확히 등록했고 광고 슬롯은 페이지마다 아홉 개씩(지금은 세 개씩) 정상적으로 렌더링되고 있었다. 수익은 붙지 않았다 😭 붙지 않은 것은 수익뿐이고, 청구서는 매달 정확하게 붙었다. Cloudways를 통해 빌린 DigitalOcean 서버…
단일 EC2 한 대에 systemd로 서비스 6개를 띄워 두고 운영자는 나 혼자다. 심사 전까지 시연 서버가 상시로 떠 있어야 했는데, 내가 막고 싶었던 건 서비스가 죽는 상황이 아니었다. 죽은 걸 아무도 모른 채 몇 시간이 흐르는 상황이었다 유닛 파일을 열어…
Member 엔티티가 있으니 MemberService 하나, MemberController 하나. 스프링을 배우면 대부분 이 구조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편하다. 문제는 N개월 뒤에 온다. MemberService는 메서드 열다섯 개짜리 클래스가 되고, 그것을 주입받은 코드만 봐서는 무슨 목적으로 쓰는지 알 수 없다. 헥사고날 아키텍처는 이 지점에서 다른…
공모전 준비 중에 서버 비용이 문제가 됐다. 개발 기간에는 start.sh랑 stop.sh로 작업할 때만 켜고 껐더니 청구서가 상시 가동의 절반 이하로 나왔는데, 이제 공모전 출품도 해야 하고 서비스 운영이나 포트폴리오 용도로 쓰려면 결국 24시간 켜둬야 한다. 이대로라면 원래 비용인 월 15만 원이 그대로…
Kafka를 처음 붙일 때 대부분 프로듀서부터 본다. KafkaTemplate을 주입받고 send()를 호출하면 메시지가 나간다. 여기까지는 반나절이면 끝난다. 문제는 컨슈머다. 그룹 ID를 어떻게 나눌지, 키를 줄지, 커밋을 자동으로 할지 수동으로 할지, 실패한 메시지를 어떻게 할지를 전부 정해야 한다. 이 결정을 미루고 기본값으로…
서버 로그를 보려는데 SSH가 타임아웃으로 막혔다. 보안 그룹에 등록해 둔 내 공인 IP가 사흘 만에 바뀌어 있었다. 새 IP로 규칙을 갈아 끼웠고, 작업 도중 또 바뀌어서 한 번 더 갈았다. 두 번째에야 규칙이 아니라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했다. 결과는…
Google Play Console에 “8월 31일까지 API 36을 타겟팅하지 않으면 앱을 업데이트할 수 없다”는 정책 알림이 떴다. 처음엔 계정에 있는 다른 앱 얘기인 줄 알고 엉뚱한 프로젝트를 열었고, 나중엔 비공개 테스트 트랙에만 새 빌드를 올려놓고 다 됐다고 착각했다. 두 번 다…
MemberRegisterRequest 같은 요청 오브젝트를 어느 계층에 둘지 물으면, 개발자가 반사적으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라고 답한다. DTO는 데이터를 담아 계층 경계를 넘기는 역할이니 서비스 레이어에 두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이유다. 그런데 헥사고날 아키텍처로 회원 등록 기능을 만들 때, 이 오브젝트를 도메인 레이어에 두었다. 결론부터…
공모전 시연용 AWS 환경을 거의 다 세우고 마지막으로 도메인과 HTTPS만 붙이면 되는 단계였다. api.example.com에 A레코드를 넣고 HTTPS 접속을 검증하는 스크립트를 돌렸는데 exit 35로 죽었다. 급한 마음에 컨테이너 로그부터 보려다 컨테이너 이름을 잘못 짐작해서 로그 확인 자체가 또 실패했다. 원인은 Caddy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