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 Store 심사 제출을 막은 건 코드가 아니라 빈 필드였다
빌드는 이미 TestFlight에 올라가 있었다. 심사 제출은 그 빌드를 고르고 버튼만 누르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심사에 추가”를 누르자 두 개의 필드가 비어 있다며 막혔고, 그 앞단에는 App Privacy 설문·연령등급·수출 규정 같은 “답을 정해야 하는” 질문들이 줄지어 있었다. 심사 제출은…
빌드는 이미 TestFlight에 올라가 있었다. 심사 제출은 그 빌드를 고르고 버튼만 누르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심사에 추가”를 누르자 두 개의 필드가 비어 있다며 막혔고, 그 앞단에는 App Privacy 설문·연령등급·수출 규정 같은 “답을 정해야 하는” 질문들이 줄지어 있었다. 심사 제출은…
CI/CD로 TestFlight 업로드까지 자동화해두고, App Store 첫 등록도 명령어 몇 줄이면 끝날 줄 알았다. 그런데 App ID를 만드는 첫 단계부터 fastlane produce가 막혔고, 결국 웹 UI에서 하나씩 눌러 등록했다. 자동화가 어디서 멈추는지, 그리고 준비 단계에서 나를 붙잡은 사소한 오류들을 순서대로…
취미(부업…)로 만든 Flutter 앱에 fastlane + GitHub Actions로 배포 자동화를 붙였다. 결과부터 말하면, Android는 실제로 Google Play internal 트랙 업로드까지 완주해 파이프라인이 로컬 기준으로 완전히 검증됐다. iOS는 아직 Apple Developer 계정(돈…ㅠㅠ) 확인 단계에서 멈춰 있어 문법 검증까지만 마친 상태다 한쪽은…
Kafka를 처음 붙일 때 가장 헷갈리는 지점은 대개 컨슈머 쪽이다. “서버를 여러 대로 늘렸는데 왜 같은 메시지를 두 번 처리하지?” 또는 반대로 “왜 한 서버만 메시지를 가져가고 나머지는 노는지?” 같은 질문이 그렇다. 답은 거의 항상 컨슈머 그룹 설정에 있다. Kafka에서…
카프카를 처음 배울 때 가장 많이 헷갈리는 지점은 “토픽에 메시지를 넣었는데 왜 순서가 뒤죽박죽으로 나오지?”다. 답은 카프카의 저장 구조에 있다. 카프카 클러스터는 브로커라는 서버 위에, 토픽이라는 논리 단위를 두고, 그 안에 파티션이라는 물리 단위로 메시지를 나눠 저장한다. 이 세 겹을…
두 서버가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게 만들면 언젠가 문제가 생긴다. 받는 쪽 서버가 잠깐 죽으면 보낸 요청은 그대로 사라지고, 응답을 기다리는 동안 보낸 쪽 서버의 성능도 같이 떨어진다. 아파치 카프카(Apache Kafka)는 이 문제를 “중간에 메시지를 대신 보관해 주는 저장소”를 두는 방식으로…
–continue 옵션을 못 주면 지금까지 나눈 대화를 잃어버릴까 봐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다. 세션이 끊기면 작업 맥락이 통째로 사라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불안은 대부분 근거가 없다. Claude Code를 실행할 때마다 모델은 사실상 새로 태어나며, “대화가 이어진다”는 감각은 착시에 가깝다.…
아이디 입력란이 있으면 사람들은 아이디를 넣는다. 개발자는 그렇게 가정하고 코드를 짠다. 그런데 누군가는 그 칸에 1만 자를 때려 넣고, 누군가는 자바스크립트를, 누군가는 SQL문을 넣는다. 입력란은 사람의 선의를 전제로 만들어지지만, 공격자는 그 전제를 노린다 웹 보안을 코드 레벨에서 시작하는 출발점은 하나로…
웹 개발을 처음 배우면 프레임워크 사용법부터 익히게 된다. 스프링으로 컨트롤러를 만들고, JPA로 엔티티를 매핑하고, React로 화면을 그린다. 그런데 막상 면접에서 “왜 WAS가 따로 있나요”, “세션은 왜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막힌다. 도구는 쓸 줄 알지만 그 도구가 왜 생겼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앞선 글에서 URL과 HTTP라는 두 축을 다뤘다. 이번에는 그 조각들을 합쳐 본다. 초기 웹 아키텍처는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브라우저는 원격지에 있는 문서를 가져와 화면에 그려 주는 뷰어였고, 그 위에 꾸밈과 움직임과 기능이 차례로 얹히며 지금의 웹이 됐다. 이 글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