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tecture

소프트웨어 공학 중 아키텍처에 대한 글입니다

강의 도메인의 상태 전이는 애그리거트 안에서 강제한다

상태를 가진 도메인을 개발할 때 가장 흔한 구조는 엔티티에 status 컬럼을 두고, 서비스 코드에서 if (course.getStatus() == DRAFT) 같은 조건문으로 전이를 검사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잘 동작한다. 문제는 그 강의를 다루는 코드가 두 곳, 세 곳으로 늘어날 때다. 어느 상태에서 어느…

ArchUnit 슬라이스 순환 의존성 검증으로 아키텍처를 코드로 강제한다

아키텍처 규칙은 대부분 문서에만 있다. “슬라이스 사이에는 순환 의존을 두지 않는다”고 적어 놓고, 코드 리뷰에서 걸러 내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리뷰어가 놓치면 그대로 들어가고, 한 번 들어간 순환 의존은 시간이 지날수록 걷어 내기 어려워진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런 규칙은 테스트 코드로 강제할…

Instancio 랜덤 데이터 테스트 픽스처로 고정값을 걷어낸다

테스트 픽스처를 열어 보면 이런 코드가 있다 닉네임은 KimWhat이고 비밀번호는 verysecret이다. 이 값이 무슨 의미인지는 아무도 설명하지 않는다. 그냥 형식 검증을 통과할 만한 길이로 아무렇게나 정한 값이다. 그런데 이 값은 검증 코드에도 그대로 박혀 있다 이 테스트가 통과한다고 해서 비밀번호…

스프링 커스텀 스테레오타입 애노테이션으로 반복 설정을 묶는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클래스를 하나 열어 보면 이런 상태가 되어 있다 네 줄 모두 이 클래스가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 스프링 빈으로 등록하고, 트랜잭션을 걸고, 파라미터 검증을 켜고, 생성자를 만들어 달라는 지시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새로 만들 때마다 이 네…

헥사고날 아키텍처 내부는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로 나눈다

헥사고날 아키텍처를 배우고 나면 안과 밖의 경계는 선명해진다. 어댑터는 밖에, 도메인은 안에. 포트로만 소통한다. 그런데 정작 실무에서 막히는 지점은 그 다음이다. 회원 하나만 있을 때는 헥사곤 하나로 충분했는데, 강사가 들어오고 강의가 들어오면 헥사곤 안쪽이 금세 뒤엉킨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발상이…

헥사고날 아키텍처의 포트는 엔티티가 아니라 의도로 나눈다

Member 엔티티가 있으니 MemberService 하나, MemberController 하나. 스프링을 배우면 대부분 이 구조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편하다. 문제는 N개월 뒤에 온다. MemberService는 메서드 열다섯 개짜리 클래스가 되고, 그것을 주입받은 코드만 봐서는 무슨 목적으로 쓰는지 알 수 없다. 헥사고날 아키텍처는 이 지점에서 다른…

도메인 값 객체와 요청 DTO를 분리한 트레이드오프

MemberRegisterRequest 같은 요청 오브젝트를 어느 계층에 둘지 물으면, 개발자가 반사적으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라고 답한다. DTO는 데이터를 담아 계층 경계를 넘기는 역할이니 서비스 레이어에 두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이유다. 그런데 헥사고날 아키텍처로 회원 등록 기능을 만들 때, 이 오브젝트를 도메인 레이어에 두었다. 결론부터…

도메인 모델과 애그리거트 설계

도메인 모델 설계 시, 관련된 엔티티들을 묶어 애그리거트(Aggregate)로 정의하면 데이터 변경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모델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애그리거트는 도메인 주도 설계(DDD)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여러 객체를 하나의 논리적인 단위로 취급하여 변경 시 전체 데이터의 일관성을 보장하는 데…

헥사고날 아키텍처: 사실과 오해

도메인과 도메인 모델에 대해 이야기할 때, 팀 내에서 특정 대상을 명확하고 일관된 단어로 부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보편 언어(Ubiquitous Language)’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개발 기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의 기술 개념을 두 가지 이상의 용어로 표현하거나, 하나의 단어가 여러 의미로 사용되는…

헥사고날 아키텍처 (Hexagonal Architecture) – 개념과 특징

헥사킬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헥사고날 아키텍처는 2023년부터 인프런 강의로 공부를 하면서 한 두번씩 들어본 것이 전부이다. 개발은 공부를 해서 하나씩 더 알게 될 수록 개발이 점점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도 일보 전진해보기로 한다 헥사고날 아키텍처는 2005년 유명 개발자이자 컨설턴트인 앨리스터 코번(Alistair…